본문 바로가기
세계 여행/대만

[타이베이 3월 4박5일 여행기] Day 1

by 해다포 2024. 10. 10.

 

 

 

11월에 후쿠오카 놀러 갔던 친구와 의기투합해서 결정한 대만 여행!

3월 날씨도 좋다고 해서 2월 한 달 준비하면서 매우 매우 즐거웠다

 

대만 여행 준비

 

1. 항공권 예매

출국: 스쿠트 항공(22:35) 168,186원

입국: 타이거 에어(09:10) 216,367

입국 한 달 전에 384,553원에 예매 완료

 

여행 이야기는 한참 전부터 나왔기 때문에 알아보기는 출국 2-3달 전부터 계속 찾았지만 이 이상 싼 항공권이 찾아지지 않아서 1달 전에 겨우 예매 완료

 

2. 라운지 카드 만들기

밤 비행기이기 때문에 저녁을 사 먹기보다는 시간을 때울 겸

라운지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결정

라운지를 무료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라운지 혜택이 있는 카드가 필요함

나의 선택은 우리은행 스무 살 우리 쿠키 체크카드

30만 원 실적을 채우면 전 세계 라운지를 무료(월 1회 연 2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고 카드 발급한 달과 그다음 달의 경우에는 전달 실적이 없어도 실적 금액만 채우면 다음날부터 바로 라운지 이용권이 나온다.

 

나의 경우에는 회사 근처에 있는 우리은행 가서 통장 발급받고 스무 살 우리 쿠키 체크 카드 요청한 다음 일주일 뒤에 바로 30만 원 결제하고 라운지 이용함ㅋㅋ

 

이용법은 아이폰의 경우 더 라운지 앱 깔아서 우리 쿠키 체크카드 연동하고 실적 채운 다음 라운지 쿠폰 발급하면 끝!

발급된 쿠폰은 24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하고 사용 안 하면 자동으로 취소되고 횟수는 돌아옴

 

3. 온천 예약

뚜벅이 여행 특성상 여행 마지막 날에 매우 매우 발이 피곤할 거 같아 대만에 유명한 온천 관광지인 우라이 지역에서 온천을 즐기기로 결정!

사실 온천보다도 우라이의 푸른 물색이 보고 싶었던 게 더 크지만ㅋㅋㅋ

 

kkday에서 우라이 볼란도 호텔 뷰 온천탕으로 55,000원에 예매함(온천탕은 2인 기준)

https://www.kkday.com/ko/product/6615

 

그런 다음 볼란도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매해 줘야 함

https://inline.app/booking/-MlKF7W82eKQi2THW8XD:inline-live-2/-MmHWPmZ2qOHKPFd0L9x?language=en

중국어로 쓰여 있지만 눈치껏 예매는 완료!

교통수단은 따로 있다고 해서 볼란도 호텔 픽업은 따로 예매 안 했음

 

4. 호텔 예약 및 픽업 택시 예약

호텔 고르는 기준(1, 2 필수조건/ 3, 4, 5 선호 조건)

 

1. 여행 중심지에 있고 교통수단 바로 옆에 위치하며 접근성이 좋아야 함(뚜벅이의 숙명)

2. 화장실 퀄리티가 좋아야 함(욕조는 필요없음)

3. 이왕이면 침대 사이즈가 퀸 이상이거나 싱글 배드 2개였으면 좋겠음

4. 이왕이면 창문이 있으면 좋겠음

5. 이왕이면 가격도 착하면 좋겠음

같이 간 파워 j 친구가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호텔을 찾아서 예매해 줌

 

 

아고다에서 3/1 체크인 3/5 체크아웃(4박 5일)-641,370원 (1인당 320,685원)에 예약함

룸 컨디션은 창문 포함 + 싱글 침대 2개

 

Taipei main station 출구 중 하나인 Z8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위치가 환상적이다.

이 taipei main station 같은 경우 대만 지하철인 MRT Bannan line, MRT Tamsui-Xinyi Line, 공항철도, TRA(일반 열차), HSR(고속 열차)가 지나가는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에 해당하는 교통 중심지임.

 

한창 다이어트 중이라 gym, 수영장이 있는지 알아봤지만 이런 facility가 포함된 호텔은 매우 매우 비싸기 때문에 여행 중에 운동은 포기 하기로,,ㅋㅋㅋㅋ

그래도 theme 호텔이라는 이름답게 리셉션(4층)을 매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것으로 유명함

 
 

리셉션 옆에는 가벼운 웰컴 과자와 차 종류가 배치되어 있고 격리 호텔로 지정되어 있어 우리처럼 장기간 숙박할 경우 중간에 1회 청소 요청을 해야 한다고.. 또 새 수건 같은 경우도 4층 리셉션에서 요청해야 함.

 

호텔 픽업 같은 경우 호텔에 요청했을때 금액이 너무 비싸서 인터넷에서 대만 심야택시 찾아서 신청했고 택시 배정해 주는 곳에서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해옴.

구매한 유심이 데이터만 통하는 유심이라 전화가 되지 않아 걱정했는데 다행,,,,

 

5.유심 구매

4일동안 사용할 4G 유심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제일 위에 있는거 구매함.

느리지 않고 불편한거 전혀 없이 사용했음

배송비 포함 6,200원

 

https://store.maaltalk.com/goods/goods_view.php?inflow=naverPay&goodsNo=1000000115&NaPm=ct%3Dleze37yr%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03eb604d8e6afb5a4d8ff4a753986c5fb3474ba0

 

6. 환전

우리 은행 앱 통해서 일주일 정도 전에 환전 신청했고 출국 날 인천공항 3층 출국동에서 받는 것으로 신청함.

 

7. 날씨 체크 및 짐 싸기

농담이 아니라 30번도 넘게 대만 가기 전에 Accuweather 들락거리면서 날씨 확인한 듯ㅋㅋㅋ 대만 날씨가 감이 안 잡혀서 옷을 어떻게 싸야 할지 난감했음

 

다행히 3/1 -3/5의 경우에는 3/4 오전만 흐리고 그 외에는 비 한 방울 없이 맑은 날씨를 유지했고(같이간 친구는 거의 기적이라고... ㅋㅋㅋ) 온도는 우리나라 5월 정도 날씨를 유지함

 

맑은 날은 낮 24도 밤 16도 정도를 예상하고 비가 온다면 이것보다 추울 것으로 판단하고 짐을 준비함

 

  • 입을옷

- 두꺼운 카디건, 끈 원피스, 얇은 긴팔, 스타킹(한국 출국/입국 시 입을 옷)

- 청재킷, 얇은 카디건, 반팔 티셔츠, 얇은 니트 2종류, 청바지 2종류, 끈 나시, 살짝 두께감 있는 슬렉스(대만 가서 입을 용)

  • 손가방 한 개
  • 수영복(온천용)
  • 속옷(브래지어, 팬티, 양말) 넉넉하게
  • 여행용 스킨/로션
  • 세안도구
  • 화장품
  • 휴족시간
  • 변압기(호텔에 맞는 콘센트가 있어 변압기가 필수는 아님)
  • 충전기(휴대폰, 워치용)
  • 휴대폰, 에어팟, 워치
  • 보조배터리(구글맵보고 다니면 그야말로 배터리 줄줄세니까 필수)

 

토탈 무게는 캐리어 9킬로가 안되게 가져갔다.

 

 

대략적인 여행 일정표

 

 

첫째 날

303-1 버스가 사람 많으면 캐리어 못 탈 수도 있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사람도 없고 기내용 캐리어 한 개라 무난하게 탑승하고

30분 달려 오후 5시 40분에 인천 공항 도착~

인천 공항은 갈 때마다 발전해서 적응이 안 돼,,,

 

K열 앞에 있는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20분 정도 줄 서서 환전 신청한 금액 받고

 

스쿠트 항공은 N 카운터이기 때문에 걷고 또 걸어서 공항 마지막 N 열까지 걸어감ㅋㅋㅋ...카운터 오픈할 때까지 시간이 비어서 여행자 보험 검색해서 가장 위에 뜬 삼성화재 여행자 보험 제일 싼 것으로 가입했다.

 

출국 2일 전에 온라인 체크인 해놓았기 때문에 온라인 체크인 줄에서 대기

7시 5분에 카운터 열리자마자 비행기 제일 앞자리 창가 자리 요청하고

 

보안 검사랑 출국 심사하고 면세점으로 이동

1시간 정도 구경하고 마티나 라운지로 이동함.

면세품 받는 곳이 라운지 바로 옆에 있어서 출국 2주 전에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 수령한 후에 라운지에 입장했다.

저녁 식사,,ㅋㅋ

 

 

라운지에 컵라면을 비롯해서 떡볶이나 음식들이 많았지만 차마 다이어터 입장에서 출국 전부터 먹을 순 없으므로,,,

눈물을 닦고 선택한 과일, 커피와 제로 음료수도 비치되어 있어서 그것도 한잔 마셔줬다.

 

스쿠트 항공 타는 곳은 110 게이트로 트레인 타고 가야 해서 15분 전에는 출발해야 했지만 우리는 라운지에서 좀 더 꾸물 거리고 보딩 닫히기 10분전 도착함

근데 20분 정도 연착돼서 우리 도착하자마자 보딩 시작함ㅋㅋㅋ

 

 

덕분에 태어나 처음으로 탑승줄 1등으로 서봄ㅋㅋㅋㅋ

6번 E, F 자리를 받았기 때문에 사람들 탑승할 때 빨리 들어가서 앉아있기로 결정

 

 

별생각 없었는데 타보니까 비상구 자리 창문 쪽이라 기분 최고조였다..

스쿠트 항공 연착 심하다는 말 듣고 걱정했는데 연착이 있긴 했지만 20분 내외에

항공기가 최신 기종에 크기가 커서 이착륙 시 너무 편안하게 비행했다.

(받은 좌석은 비상구 좌석이라 손가방은 이착륙 시 승무원분들이 짐칸에 넣어주셨고 이착륙 끝나고 꺼내서 가지고 있었음)

 

비상구 좌석뿐 아니라 일반 좌석도 공간이 넓었다

다음에도 스쿠트 또 이용해야지,,ㅎㅎ

 

타오위안 공항에 00시 30분쯤 도착해서 스무스하게 입국심사 받고(대만 준비할 서류나 앱이 없어서 너무 편했다)

택시 기사님께 카톡으로 연락드림

기사님 기다리면서 사진 찍기

 

바로 배차돼서 오셨고 30분 정도 달려서 호텔 도착하고 심야할증비 포함 1000 TWD를 요금으로 냈다.. (4만 원ㅜ)

너무 늦게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하자마자 짐 풀고 바로 잠...

 

 

'세계 여행 > 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베이 3월 4박5일 여행] Day 2  (11) 2024.10.14